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오산시협 배수현 총무부장, 밝은 사회를 위해...

-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더 살피고 더 움직이는 모래알이 되겠다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4/29 [19:06]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오산시협 배수현 총무부장, 밝은 사회를 위해...

-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더 살피고 더 움직이는 모래알이 되겠다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5/04/29 [19:06]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오산시협의회 배수현 총무부장  © 오산인포커스

 

'좀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더 살피고 더 움직이는 모래알이 되겠다'는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 배수현 씨는사춘기인 자녀와 엄마의 의견 충돌 등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빈번했었다.

 

수현 씨는 자녀와의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남편의 권유로 사회활동을 결정했고, 그 때 마침 가까운 친구가 활동하고 있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2014년 입회하게 되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각 지역에서 적십자회비 홍보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서 오산시 협의회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탁 봉사에도 적극 돕고 있다.

 

또한 오산시협의회와 결연을 맺은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취약가구 발굴 및 실태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용 이사장(사진 중앙)과 김현옥 전 회장(사진 우측)과 우수봉사프로그램 선정 기념 사진 (사진 좌측 배수현 씨)  © 오산인포커스

 

배수현 씨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로 인해 2021년엔 총무부장 임명되어 각종 봉사 기획부터 회원 관리 및 회계업무까지 전반적인 봉사회의 살림을 맡게 되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오산시협의회는 144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각종 봉사 및 행사에 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어 참여율이 높은 봉사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가 고향인 수현 씨는 경북 풍기에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내고 결혼 후, 경기도 남양주에서 거주하다가 신랑의 직장 문제로 2007년 오산으로 이사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조신하게 느껴지는 언행과는 다르게 어릴 때부터 흥이 많았다는 수현 씨는 평소 삶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래를 자주 부른다고 한다.

 

 우쿨렐레를 배워 연주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배수현 씨(사진 중앙)  © 오산인포커스

 

또한 2년 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우쿨렐레 수강에 참여해 배우면서 ‘신나렐레’라는 팀으로 관내 요양원 등에서 우쿨렐레 연주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한다.

 

학창 시절엔 내성적이었다는 수현 씨, "신랑과 자녀들이 쾌활한 성향이기도 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밝고 긍정적인 삶이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수현 씨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오산시협의회 총무부장의 임무를 오점 없이 수행할 것이고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지역 사회가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다면 더 살피고 더 움직이는 작은 모래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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