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사고에 대비해 4일 오산대학교 지성1관 주차장에서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와 함께 ‘전기차 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산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하여.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화재 진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 특성상 대형 화재로 확대 될 경우 인적·물적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오산소방서에서는 현재 보유 중인 전기차 화재진압장비(수벽노즐, 질식소화포, 조립식 수화수조, 포켓형 수조)를 활용한 4단계의 화재진압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주요 훈련은 △소방용수 주수를 통한 화염제거(1단계), △질식소화포 및 수벽노즐을 활용한 2차 진압(2단계), △조립식 소화수조 설치 및 차량침수(3단계), △ 포켓형 수조 체결 후 차량 이동(4단계)로 진행되었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서와 오산대학교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보강 및 훈련에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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