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양조 ‘독산53’ 2024 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은상 수상

- 오산 전통주 위상 높이고 오산의 대표 특산품으로 우뚝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7:47]

오산양조 ‘독산53’ 2024 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은상 수상

- 오산 전통주 위상 높이고 오산의 대표 특산품으로 우뚝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4/09/03 [17:47]

'독산53'이 은상을 차지하며 오산양조 김유훈 대표가 시상식에서 세마쌀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 오산인포커스

 

'2024 경기주류대상'에서 G마크 인증을 받은 지역 특산품 세마쌀을 이용해 오산양조가 개발 생산한 전통주 ‘독산53’이 증류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지역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4 경기주류대상’을 개최했다.

 

여기서 경기지역 전통주 업체에서 출품한 다양한 전통주는 서류평가와 제품 평가를 통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등 부문별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씩 총 9점을 시상했으며 수상업체에는 시상금과 다양한 판촉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오산 세마쌀을 사용하여 만드는 오산양조의 전통주 독산53은 당당히 증류주 부문 은상을 차지하며 오산을 홍보하는 동시에 오산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면서 오산의 대표 특산품으로 우뚝 섰다.

 

특히 '독산53'은 오산을 발음하는 것과 비슷한 5와 3을 따서 알콜농도 53도를 맞춘 증류주로 오산을 홍보하는 전통주로 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산양조가 세마쌀을 원료로 개발한 증류주 '독산53'이 대표 특산품으로 우뚝 섰다. (이미지, 오산양조)

 

오산양조 김유훈 대표는 "경기도에서 인증받은 G마크를 획득한 우리지역 특산품 세마쌀을 원료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은상 수상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동안 오산양조가 노력해 온 과정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훈 대표는 “오산에 유일무이한 양조장인 오산양조는 오산의 특산품 세마쌀을 원료로 전통주를 개발 생산하는 동시에 관련 박람회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오산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 특산품과 관련한 어떠한 지원 조례가 전무한 상황에 지역 특산품인 세마쌀과 오산 전통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 주식회사는 마을기업으로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오산양조 전경  © 오산인포커스

 

또한 오산양조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빚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6년 12월 회사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빚기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주 빚기 일일 체험과 소규모로 주류 제조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양조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며, 오산양조는 지난해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산의 전통주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픈주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8일엔 무대공연을 제외하고 소규모 오픈주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산양조는 오산 전통주를 통해 오산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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