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상인회 권구성 회장,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 골목상권을 살리자!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리로 만들어 오산 1번가의 명성을 되찾겠다.

신동성 | 기사입력 2020/10/12 [00:49]

원동 상인회 권구성 회장,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 골목상권을 살리자!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리로 만들어 오산 1번가의 명성을 되찾겠다.

신동성 | 입력 : 2020/10/12 [00:49]

침체되었던 경제난 속에서도 버티고 있던 소상공인들은 2020년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제일 먼저 타격을 입게 된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생업을 포기하지 못하고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인들이 있는 반면 일부 생업을 포기하고 가게 문을 닫는 상가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원동 상인회 초대회장 권구성 회장은 원동 상가거리를 다시 되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원동 상인회 초대회장 권구성 회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남성의류 전문점을 20년 째 운영 중이다.  © 오산인포커스

 

원동 상인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었던 지난 4월 1일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에 골목상권 설립에 선정되면서 오산시 원동 상인회를 설립하게 되었고 초대회장으로 권구성 회장을 선임했다.

 

상인회 설립 후 첫 회의에 참석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김명철 의원, 새마을금고 황태경 이사장 및 오산시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원동 상인회 설립을 축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응원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임 된 권구성 회장은 원동 구)비비피아 건물 앞에서 남성캐쥬얼 의류점을 20년 째 하고 있는 터줏대감으로 누구보다 원동 상가거리의 활성화에 목이 말라있던 인물이다.

 

권 회장은 취임 후 원동 상가의 활성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과 상인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직접 발로 뛰고 있는 준비된 리더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소비자와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지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통시장 이외 일반 상가에서는 오산에서 최초일 것이다.

 

또한 원동 상인회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앱 배달서비스 가맹점 신청을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의 요청으로 오산시가 추진했던 것보다 빠른 지난 7월초부터 50여 곳에 가까운 상점이 가입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 원동 상인회 밀집지역은 원동 놀부부대찌개부터 복개천 방향 일대 상가를 말한다.    © 오산인포커스

 

원동 상인회가 설립된 이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홍보용 현수막 지원과 대형 모니터를 경기도 상인연합회 지원으로 설치되었으며 모니터에는 현재 오산시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가 홍보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코로나 방역물품을 지원 받아 상가지역에 방역 소독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오산시와 경기도 진흥공단 지원으로 간판 개선사업으로 일부 간판 교체작업을 완료한 상점이 있으며 계속 진행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직접 나서고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이 없으면 이루어 질 수가 없는 것이다.

 

원동 상가를 되살리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권 회장은 상인회가 설립되자마자 직접 발로 뛴 노력이 점차 빛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상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동 상가거리는 과거 8~90년대 오산의 1번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번화가였던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 명성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에 권 회장은 “원동 상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상인회 상가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오래된 상가 거리를 보다 깨끗한 거리로 정비해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원동 상인회 설립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권 회장의 열정과 의지로 조금씩 변모하고 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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