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궐동 제3공영주차장 개장식 개최… 정식운영 돌입

- 24일 오후 개소식 열고 정식 운영 돌입… 시민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일환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0/26 [09:56]

오산시, 궐동 제3공영주차장 개장식 개최… 정식운영 돌입

- 24일 오후 개소식 열고 정식 운영 돌입… 시민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일환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4/10/26 [09:56]

오산시가 궐동 제3공영주차장을 개장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4일, 오후 궐동 613-2번지 일원에 조성한 ‘궐동 제3공영주차장’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과정에서 이권재 시장은 직접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국회, 경기도 등으로 직접 뛰며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대부분의 사업비를 국·도비로 충당했다. 시비는 총 2억 원만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궐동 제3공영주차장은 1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준공해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주차타워는 장애인(4면), 교통약자(12면) 등을 배려했으며, 확장형(36면), 일반형(54면), 경차(6면) 등으로 구분해 승용, SUV 등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이즈에 맞춰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 궐동 제3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 오산인포커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한 해당 주차장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주차 대란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주차문제 해결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챙겨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오산역 환승주차장에 521면의 주차타워가 건설돼 오산역 환승센터 이용객 및 인근 주민에게 질 높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주차장을 야간 및 휴일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사업 ▲철길 아래 또는 주택가 주변 자투리 공공 토지 등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궐동 제3공영주차장 운영 관련 문의는 오산시청 교통정책과(☎031-8036-7728), 오산도시공사(☎031-371-1830)로 하면 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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