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단 양성미 단장, “더 이상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해요”

-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제2대 단장 취임 후 광폭 행보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23 [11:01]

오보단 양성미 단장, “더 이상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해요”

-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제2대 단장 취임 후 광폭 행보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4/06/23 [11:01]

지난해 2월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한 양성미 단장  © 오산인포커스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 훼손되고 병들어가는 지구를 이제는 살리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합니다”

 

지난해 2월, 제2대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이하 오보단) 단장으로 취임한 양성미 단장은 취임 후 잰걸음으로 탄소중립 캠페인 등 환경지킴이 활동가로 맹활약 중이다.

 

오보단은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은 각 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단체까지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및 분리수거 요령부터 그 의미를 시작으로 기후변화와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우리의 행동 등 환경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는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전파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환경관련 기관 및 부서 정책사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각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지구환경 보전과 기후변화에 따르는 탄소중립 실천을 교육하고 있는 양성미 단장  © 오산인포커스

 

양성미 단장이 취임한 이후 비영리 법인단체로 등록하고 활동의 폭을 넓힌 것으로 기존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장에서 진행했던 환경 관련 캠페인을 보다 더 폭넓게 시민단체 행사 등 거의 모든 지역 행사장에서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양 단장은 기존 회원들 외, 관내 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함께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도를 높이며 누구라도 탄소중립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표가 확고하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양성미 단장은 2001년 오산으로 이사와 정착한 이후 전업주부였지만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부모회 및 녹색어머니 활동으로 봉사를 시작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2015년 활동을 시작으로 이듬해 정식 발대한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초대 단장이었던 박미순 전 단장과의 인연으로 함께 각종 캠페인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관내 교육기관 및 복지관 등에서 기후변화와 환경관련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오보단은 현재 약 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각 지역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전파하는데 주력을 다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력이 필요한 봉사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광폭 행보를 전개해 나아가고 있는 양 단장은 운산초 임원, 운천중 학부모회장·학부모운영위원장에 이어 운천고 학부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닌 지역사회 활동으로 오산시체육회 이사, 오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사무국장, 오산매화봉사단장, 오산시 민선8기 오산시장 인수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오산시 재정계획 운영심의위원, 보육정책위원회 공익대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 위원회, 성호고등학교 운영위원,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리더 등 관내 여러 단체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맹활약으로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국회의원, 오산시장, 화성동부경찰서장,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양성미 단장은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창단 초기인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며 “더 이상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환경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는 “모두가 동참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작은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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