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노상은 교수,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 교육 초석 다져

세계속의 오산, 우리지역에도 외국인 및 유학생 관리 지원 기구 필요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8:03]

오산대학교 노상은 교수,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 교육 초석 다져

세계속의 오산, 우리지역에도 외국인 및 유학생 관리 지원 기구 필요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3/09/08 [18:03]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 노상은 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   © 오산인포커스


현재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 원장과 부속기관인 국제학생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노상은 교수는 사회복지학 정책을 전공하고 지역에서 사회복지와 국제원조 및 국제개발에 주요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 노상은 교수가 원장으로 역임 중인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은 현재 크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한국어학당 운영’과 재학생들을 위한 비교과 과정의 ‘글로벌 어학교육’ 그리고 ‘외국대학과의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속으로 “국제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위한 학습 및 생활상담, 유학생활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어학당’에서는 현재 16개국, 1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통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자격 취득과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수학하고 있으며 한국어 수업은 연 4회(3월/6월/9월/12월)를 주기로 10주간 200시간 진행하고 있다.  

 

비교과 과정인 ‘글로벌 어학교육’은 오산대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에서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어학 및 해외취업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어학역량강화 및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영어와 일본어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전공 어학교육, 기업맞춤형 어학교육, 학과주도비교과 프로그램과 화상영어 등의 전공맞춤 어학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지역에 그들을 관리·지원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오산인포커스

 

노상은 원장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산을 찾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이 날로 늘어날 것”이라며 “그들이 오산에 거주하며 학업 및 취업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을 꾸리는 등 대한민국 그리고 오산시민으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에는 현재 16개국의 다양한 국가에서 1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학당과 전공학과의 재학생으로 본교 기숙사를 통해 오산시에 체류하고 있어 그들의 학습의 지도 및 상담을 기본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생활지도, 행정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오산시 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산시예술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오산시 사회적기업(오산양조, 전통햇살협동조합)등의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 및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산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외사계의 업무협조를 통해 정기적으로 국내 외국인 관련 범죄 및 사고 등의 범죄예방 교육과 교통법규 및 성범죄예방 등의 국내 법률의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과의 업무협조를 받아 출입국 비자의 운영체계 및 불법체류 관리체계 등의 교육과 오산상공회의소 및 경제인연합회 등과의 협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근로계약 및 일자리(아르바이트)를 이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상은 원장은 '현재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오산대학교 와 오산시 지역사회에 적응 및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의 협조와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법무부 행정적 지원의 부분에 있어 오산시 체류 유학생 및 외국인의 욕구에 비해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다”며 “지역사회에 체류 외국인 및 유학생들의 현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체류 외국인 및 유학생의 관리∙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식적인 기구의 구성과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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