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의 역경도 아름답다! 유진홍/김영혁 작가의 소나무 사진전

천상의 소나무... 도자 오브제와 조우하며 영원을 꿈꾸다!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15:37]

노송의 역경도 아름답다! 유진홍/김영혁 작가의 소나무 사진전

천상의 소나무... 도자 오브제와 조우하며 영원을 꿈꾸다!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2/03/02 [15:37]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소나무 사진전을 개최한 유진홍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신동성 기자


(사)한국예총 오산지회가 후원하는 유진홍, 김영혁 두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전을 오산문화스포츠센터 3층 로비에서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오산문화스포츠센터 개관 후 8번째 전시회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한 유진홍 작가와 오산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김영혁 작가의 소나무 사진 작품 20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유진홍 작가의 작품은 소나무 숲을 담은 작품들로 타일 오브제로 제작되어 세라믹 인쇄방식을 사용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일에 세라믹 인쇄방식으로 제작 된 작품은 오랫동안 색감이 살아 있으며 작품성도 뛰어나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오산문화스포츠센터 3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나무 사진전에 출품 된 작품들  © 신동성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혁 작가는 희귀한 노송의 곡선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오랜 세월을 버텨낸 노송의 몸부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영혁 작가는 “한컷 한컷 정성을 다해 셔터를 누른다”며 “노송을 마주할 때면 먼저 고개를 숙이고 포옹을 한다”고 말한다.

 

두 작가는 “소나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소나무를 찾아다니며 희귀하고도 아름다운 소나무의 자태를 표현하기 위해 원하는 작품을 위해 여러 차례 같은 곳을 찾아가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공주 고마나루 솔밭에는 20여 차례 찾아가 안개 낀 솔밭의 풍경을 담아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나무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 하여 능이나 묘 주변에 소나무가 많이 있다”고 설명한다.

 

유진홍 작가의 작품은 타일에 세라믹 인쇄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 신동성 기자

 

유진홍 작가 약 40년 전 표본박제문화제 수리기능사로 활동하면서 동물 표본박제 작업 시 해당 동물의 자연스로운 자태를 연구하며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한 유진홍 작가는 사진작가협회 드론사진분과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 일반적인 시선이 아닌 공중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담은 드론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오산문화스포츠센터는 개관 이후 오산시민들의 문화스포츠의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드민턴과 배구 및 농구 등 동시 운영할 수 있는 대체육관과 장애인스포츠 보치아, 탁구, 농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소체육관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문화강좌실 3개소, 다목적실 2개소, 탈의실 및 샤워장,  카페테리아 바움카페가 운영 중이고 3층에는 요가 줌바 댄스 등 강습이 진행되고 있는 GX룸과 헬스장이 운영 중이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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