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인협회, 오산문학 제31호 출판기념식 간소하게 축소 진행

제13회 오산문학상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은 개인에게 별도 전달

신동성 | 기사입력 2020/12/21 [20:25]

오산문인협회, 오산문학 제31호 출판기념식 간소하게 축소 진행

제13회 오산문학상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은 개인에게 별도 전달

신동성 | 입력 : 2020/12/21 [20:25]

오산문인협회는 지난 21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오산문학 제31호 출판기념식을 간소하게 축소 진행했다.  © 신동성

 

오산 문인협회(회장 김재용)는 전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고려해 지난 21일 오후 6시,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오산문학 제31호 출판기념식을 간소하게 축소 진행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오산 문인협회 운영진 1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에서 함께 진행 예정이던 제13회 오산문학상 시상 및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개인에게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오산문학 제31호 표지(지난 도자기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  © 신동성

 

이번 출판기념식은 성백원 편집위원장이 김재용 회장에게 오산문학 제31호를 전달하는 상제가 있었고 이어 수필가 정희순 작가의 동화 「별들의 잠」과 여행집 「길의 지평선」 출판 기념패 전달과 성백원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싼티 입고 가는 길」 출판 기념패 전달식이 있었다.

 

오산문인협회 김재용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문학 활동을 이어갈 수 있던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있던 것”이라며 “하루 빨리 백신이 확보되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문학 제31호 출판기념식에는 오산문인협회 임원 등 10여 명 만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 신동성

 

또한 “오산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했기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무사히 오산문학 31호가 탄생될 수 있었다”며 “어려운 현실 속에 조촐하게나마 출판기념식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수상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출간 된 오산문학 제31호에는 2020년 한 해 동안 오산문인협회의 활동내용을 사진 자료로 남기며 코로나19에도 문학의 길을 쉼 없이 그리고 묵묵히 걷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회원 및 지역 작가들의 약 100여 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문학세계를 읽을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에 충분해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묵묵히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오산문인협회 회원들  © 신동성

 

오산문인협회는 올 연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된 사회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제13회 오산문학상 전국공모전과 제3회 해동공자 최충문학상 전국공모전, 제32회 오산 학생&시민 백일장 공모전 그리고 오산문인협회 도자기시화전 등 크고 작은 문학행사를 모두 무사히 마무리 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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