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호우피해 대비 비상대책반 가동 및 대책 마련2일 호우경보 발효, 오산천 자전거도로 등 침수 도로 출입통제
최근 국지성 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도 발빠른 대책을 세우고 오산천 출입통제 및 침수가 있는 도로에 대한 출입통제에 나섰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호우경보에 따른 긴급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하천급류지역 진입로, 하천변 등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우려지역 등에 출입차단과 사전대피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시민 구조대피 피해지역 통제를 최우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기상 특․정보 상황에 따라 전부서 비상근무 상황을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응해 재난 공동대처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오산시는 지난 1일 12시 호우주의보, 2일 14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틀간 7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시는 2일 오후 호우경보 발효 상황에 따라 오산천 출입통제 및 3일 새벽 05시30분 하류 잠수교와 06시 오산철교 하부도로 그리고 06시30분 탑동대교 하부도로 등을 통제했고 이날 오후 신갈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할 것으로 연락을 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osanin4@daum.net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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