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호고등학교는 인재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교육도시 오산시 소재 성호고등학교(교장 선병호)는 한국인성예절교육원 원장(심상숙)님을 초빙하여 “인재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을 2019년도에 이어 올해도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8일간) 방과 후에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학생은 온라인 수업 후 등교하여 참여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

인재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은 선병호 교장의 인성교육 중시 방침에 따라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 예문화 체험교육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찾고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능력을 신장하며, 나아가 효(부모님)와 예(대인관계)를 기반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삶의 목표 설정을 통해 유능한 창의융합형 인재상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현대사회의 미래핵심역량으로 성장하게 하는 데 있다.

인재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학년 유아영 학생은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서 나의 행동과 얼굴 표정에 대해 더 신경 쓰고 고치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인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고 실습을 할 때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수업 내내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선병호 교장은 “인재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은 일부 학생의 인성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변화의 파고가 학교 전체로 퍼져 인성이 바로 선 오산의 명문고로 발전해 가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오산인포커스  osanin4@daum.net